돈바스(Donbas)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산업 지역으로,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를 포함한다. 이 지역은 철강과 석탄 산업이 발달했으며, 과거 소련 시절 경제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돈바스는 도네츠크(Donetsk), 루한스크(Luhansk), 마카이우카(Makiivka) 등의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2014년,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위기와 크림 반도의 러시아 합병 이후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운동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LPR)이라는 비공식적인 정부가 수립되었고, 이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무장 충돌이 발생했다. 이 충돌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돈바스는 전략적인 위치와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경제적, 군사적 중요성이 크다. 그러나 전쟁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와 파괴 등으로 많은 인구가 고통받고 있으며, 지역 개발과 사회적 통합이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