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하루(徳川 家治, 1737-1786)는 일본의 에도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가이자 제10대 쇼군으로, 도쿠가와 막부의 통치 하에 일본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직계 후손으로, 1760년에 쇼군으로 취임하였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일본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
이에하루는 재임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내정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그의 통치 초기에는 안정된 정치 환경 속에서 경제 성장이 있었으나, 이후에는 농민 봉기와 같은 사회적 불안이 증가했다. 특히, 1770년대에는 기근과 홍수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저조해져 농민들의 불만이 쌓였다. 이에 따라 그는 대내외적인 어려움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이에하루는 막부의 권위를 강화하려고 하였다. 그는 법률과 제도를 정비하고 중앙 집권적인 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의 정책은 종종 반대 세력의 저항에 부딪혔고, 이는 그가 직면한 정치적 과제가 복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하루의 통치는 그의 후계자인 도쿠가와 이에사다에게 이어졌다. 이후 에도 막부는 그의 통치 하에서 쌓인 여러 문제들로 인해 점차 약화되었다. 도쿠가와 이에하루는 그의 생애를 통해 일본 역사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지만, 결국 그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일본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의 정치적 유산은 이후 일본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