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 家康, 1543년 1월 31일 ~ 1616년 6월 1일)는 일본의 역사적 인물로서, 에도 시대의 시작을 알린 도쿠가와 막부의 초대 막부가이다. 그는 일본 전국시대의 주요한 무신이자 정치가로, 종래의 전쟁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일본의 통일을 이룩하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원래 미카와(三河) 지방의 작은 영주였으나, 여러 전투를 통해 권력을 확장하였다. 특히, 1600년의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반대 세력인 우에스기 겐신의 후계자와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어 일본 전역의 실질적인 통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후, 1603년에 천황으로부터 막부의 권한을 인정받아 에도(현재의 도쿄)에 수도를 두고 정치적 안정을 이루는 한편, 상업과 문화를 발전시켰다.

이에야스는 정치적으로 유능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정치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통치 아래, 사회적 안정과 경제 성장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이는 후에 에도 시대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에야스는 각 지역의 영주들과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였다.

Fate 시리즈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히로인이자 서번트로 등장하며, 주로 "아처" 클래스에 속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이 캐릭터는 역사적 사실과는 다소 다른 해석이 가미되어 있으며, 판타지 요소가 추가된 형태로 묘사된다. Fate 시리즈 속 그의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카리스마, 지혜, 전투의 능력을 지닌 인물로 그려지며, 일본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많은 서사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야스의 유산은 그의 사후에도 계속 이어져, 일본 역사와 문화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