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요리후사(徳川頼久, 1622년 1월 22일 ~ 1662년 10월 10일)는 일본 에도 시대의 막부 지배층인 도쿠가와 가문의 일원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증손이자 도쿠가와 요리사다의 아들이다. 그는 막부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1642년부터 1644년까지 3년간 '가마쿠라 장군'으로 임명되었으나,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요리후사는 도쿠가와 가문의 실권자였던 아버지 요리사다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으며, 그로 인해 세습적인 정치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일본은 평화로운 에도 시대의 기초를 다졌고, 상업과 문화가 발전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또한, 그는 문화적인 후원자로 알려져 있으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그의 사후, 도쿠가와 가문은 계속해서 일본의 정치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고, 요리후사의 업적은 후대에까지 이어졌다. 도쿠가와 요리후사는 40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으며, 그의 유산은 에도 시대 일본의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