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요리노부(徳川 慶喜, 1837년 10월 28일 ~ 1913년 11월 22일)는 에도 막부의 제15대 막부 시조로,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도쿠가와 막부의 마지막 지도자로서,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메이지 유신의 배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요리노부는 도쿠가와 씨의 일원으로 태어나, 정치적 불안정기 속에서 성장하였다.

요리노부는 1866년에 막부의 지도권을 물려받았으나, 이미 막부의 권위와 통제력은 약화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그는 외부 세력과의 갈등 속에서 복잡한 정치적 판단을 해야 했다. 1868년, 메이지 유신의 발발과 함께 막부는 전복 위기에 처했으며, 요리노부는 이를 감지하고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는 최후의 희망으로 외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했지만, 내부의 저항과 비판으로 인해 쉽게 상황을 통제할 수 없었다.

1868년, 도쿠가와 요리노부는 막부를 의인화한 기호로서 막대한 압박을 느끼면서도 자주적이지 못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곧이어, 도쿠가와 막부의 권력이 완전히 무너졌고, 그는 정치적 입지를 잃게 되었다. 이후, 그는 히타치(常陸)로 은퇴하고 생활하게 되지만, 그의 존재는 일본이 겪은 혼란과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로 남게 된다.

요리노부는 이후 일본의 정치와 사회가 근대화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반성과 교훈의 대상이 되었다. 그의 정치적 선택과 실패는 외교와 내정에서의 균형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며, 일본 역사에서 막부와 제도의 전환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가 남긴 유산은 일본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논하는 데 필수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