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임해고속철도 린카이선(東京臨海高速鉄道りんかいせん)은 일본 도쿄도와 요코하마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이 노선은 도쿄 임해부 지역의 발전과 함께 2007년에 개통되었으며, JR 동일본의 여러 노선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 허브 역할을 한다. 린카이선은 주로 사무실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통과하며, 도쿄 베이 지역의 관광 명소와 가까운 경로를 가지고 있다.
린카이선은 시부야역과 도쿄역을 기점으로 하여, 주로 해안가를 따라 운행된다. 이 노선의 주요 역인 유리카모메와 아리아케, 오다이바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된다. 아울러, 린카이선은 신주쿠, 도쿄와 같은 주요 역과의 간편한 연결성을 제공하여, 도쿄 지역 내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노선의 주행 구간은 약 20킬로미터에 달하며, 전 구간 두 개의 선로가 설치되어 있다. 전동차는 전량이 고속철도 차량으로, 고속으로 운행할 수 있는 점이 이 노선의 특징이다. 이로 인해 출퇴근시간 동안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차량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으며, 안락한 좌석과 광범위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린카이선의 개통은 도쿄의 동쪽 해안 지역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연이어 다양한 상업 및 레저 시설이 건설되어, 도쿄 베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다이바 지역은 대형 쇼핑몰, 테마파크, 전시회 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린카이선은 결국 도쿄를 넘어 인근 지역과의 교통망 강화에도 기여하며, 일본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