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야사기시마 자전거상 일가족 살인 사건

도쿄 야사기시마 자전거상 일가족 살인 사건은 2005년 2월 19일 일본 도쿄도 에도가와구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이다. 이 사건은 자전거 판매업을 운영하던 가족이 자택 내에서 모두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피해자는 자전거 상점을 운영하던 45세의 남성,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자녀로 구성된 가족이었다.

사건 당시, 경찰은 가족이 사망한 시점이 2월 16일경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들은 각각 칼에 의해 심각하게 찔려 사망했고, 범인의 흔적은 명확하게 남아 있지 않았다. 범행 후 자택의 금품이나 자전거가 사라진 흔적은 없었고, 이로 인해 경찰은 사건의 동기를 금전적 이익이 아닌 개인적 원한으로 보았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범인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대규모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범인은 2005년 3월 28일 검거되었고,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며 범행 동기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상황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쿄 야사기시마 자전거상 일가족 살인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여러 매스컴과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어지는 등 잔혹한 범죄 사례로 기억되고 있다. 이 사건은 범죄 예방과 가족 보호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