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타누키(唐獅子, Tōtanuki)는 일본의 전통 설화와 문화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생물로, 주로 여우와 고양이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 생물은 대개 산이나 숲에 서식하며, 특히 마을 근처의 자연경관과 관련이 깊다. 도우타누키는 다양한 전설과 신화에 등장하며, 사람들에게 장난스럽고 개구쟁이 같은 존재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요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도우타누키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 작품에서 그려지며, 예술, 문학, 전통 연극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도우타누키는 인간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며, 이러한 능력은 일본 전통 민속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이다. 변신 후에는 종종 인간과 교류하며, 때로는 그들의 도와 조언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중문화에서도 도우타누키는 여러 형태로 재해석되어 나타난다. 만화,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에서 중요한 캐릭터로 등장해, 그 특유의 개성 있는 모습과 성격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현대적 해석은 도우타누키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며, 일본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