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텔로(Donatello, 1386-1466)는 이탈리아의 조각가로, 르네상스 초기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이다. 그의 작품은 자연주의적 묘사와 표현주의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인물의 감정과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도나텔로는 유럽의 조각 예술에 미친 영향이 크며, 특히 인물 조각 및 고전 기법의 재발견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도나텔로의 대표작으로는 '다윗'과 '마돈나' 등이 있다. '다윗'은 전사로서의 힘과 함께 인간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작품으로, 그의 조각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은 고전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이전 시대의 중세 양식과는 다른 새로운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둥글레르(angels)와 같은 종교적 주제의 조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의 작품은 또한 조각에서 원근법을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도나텔로는 특히 브론즈와 대리석 조각에서의 뛰어난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매체를 다루는 데 있어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도나텔로의 작업은 이탈리아와 유럽 전역의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후에 이어질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가들에게 중요한 자극제가 되었다. 그의 창의성과 기술력은 오늘날에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