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도나 사건은 1981년 6월 30일, 대한민국의 경기도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사건으로, 당시의 군사 정권 하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은 학생과 시민 운동가들이 군사 정권에 저항하다가 체포되어 고문을 당한 사건으로, 이후 인권 문제와 관련된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 도나도나 사건은 특히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건의 배경은 1980년대 초반, 전국적으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던 시점이다. 당시 정부는 이러한 요구에 대한 억압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했다. 도나도나 사건은 그러한 움직임과 직결되어 있었으며, 정부의 강압적인 대응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 사건을 통해 학생들은 정부의 심각한 인권 유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이는 이후 민주화 운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도나도나 사건의 주된 피해자는 대학생들이었으며, 이들은 시위 중에 체포되어 구금되었다. 구금된 학생들은 고문을 당하고, 심리적 압박을 받으며 그들의 신념을 포기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국제 사회에도 알려지게 되었고, 인권 단체들은 이 사건을 비판하며 군사 정권의 폭력을 고발하였다. 사건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이는 정부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했다.

결국 도나도나 사건은 한국 사회에 심각한 인권 문제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후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연대와 저항 정신을 불러일으킨 사례로 기억된다. 현재까지도 도나도나 사건은 인권 교육과 관련된 여러 자료에서 다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