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수호대"는 대한민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빨간머리 앤'에 등장하는 가상의 비밀 결사대를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 결사대는 원작 소설 "빨간머리 앤"의 팬들이 만든 비공식 팬덤으로, 주인공 앤 셜리의 용기와 정의감을 본받아 약자를 돕고 불의를 바로잡는 활동을 한다.
이 팬덤은 특히 학교 폭력이나 사회적 부당함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특히 최근에는 인신매매, 아동 학대나 성범죄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는 사건들에 대한 캠페인이나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도가니 수호대의 활동은 주로 SNS를 통해 이루어지며, 특정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토론하거나 집단 지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원작과는 무관하지만, '빨간머리 앤'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 정의와 약자 보호라는 이상을 실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