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 1141편 추락 사고는 1982년 8월 3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발생한 항공 사고이다. 이 사고는 델타 항공의 보잉 727-232 항공기가 제어를 잃고 뒷좌석, 이착륙 구역에 있는 공사를 위해 막힌 활주로에 추락하면서 일어났다.
사고기는 델타 항공이 댈러스 연방법원에 대한 혼잡한 항공로의 최적화를 위해 항공편을 조정하던 중 발생했다. 1141편은 댈러스-포트 웨이스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애틀랜타로 향할 예정이었다. 항공기는 이륙 후 곧바로 고도를 높이며 비행했지만, 이륙하면서 엔진의 출력 저하가 발생했다. 기체는 상승 중 스팬을 잃고 크리틱한 고도에 도달하기 전에 제어를 잃게 됐다.
사고로 인해 탑승자 중 1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조종사의 경험 부족과 함께 기계적 결함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이 사고는 이후 항공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조종사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