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퍼듀(David Perdue)는 미국의 정치인 및 기업가로, 조지아주에서 주지사와 상원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1949년 12월 20일 조지아주 머탈스빌에서 태어났다. 퍼듀는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위를 취득한 후, 미시간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였다. 이후 그는 여러 대기업에서 경영 및 전략 분야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퍼듀는 2014년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정치 경력을 시작하였다. 당시 그는 공화당 후보로 나섰으며, 주요 쟁점으로는 세금 감면, 이민 정책, 그리고 보건 의료 개혁 등을 내세웠다. 퍼듀는 자유 시장과 기업 중심의 정책을 지지하며, 규제 완화와 세금 인하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선거에서 그의 강한 후보로서의 이미지는 많은 지지를 받았고, 결국 선거에서 승리하여 상원의원으로 취임했다.
상원의원으로서 퍼듀는 여러 중요한 법안에 참여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그는 군사 예산 증대와 국방 관련 문제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또한 농업 및 농촌 개발 관련 법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퍼듀는 특히 조지아주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며, 농업 보조금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주력하였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조지아주 내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2020년에는 상원의원 재선에 도전하였으나, 민주당의 조너선 오소프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이 선거는 여러 가지 쟁점과 함께 미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퍼듀는 선거 과정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회복을 강조하였다. 그의 패배로 인해 공화당은 조지아주에서 중요한 의석을 잃었고, 이는 앞으로의 정치적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퍼듀는 정치인으로서의 경력 외에도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가며, 향후에도 정치 및 경제 분야에서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