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돌(Devil Doll)은 호프만(Hoffmann)이라는 작가의 단편 소설로, 원제는 'Der Puppenspieler'이다. 이 작품은 19세기 초의 독일 문학에서 기원하며, 주로 인형과 마법, 그리고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설의 주인공은 인형 제작자인 마르탱이다. 그는 자신의 만든 인형에 생명을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의 강한 감정을 조종한다. 마르탱은 인형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실현하려 하면서 잔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어두운 욕망과 그것이 가져오는 파괴적인 결과를 다룬다.
데빌 돌은 여러 매체에서 각색되어 나타났으며,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으로도 재구성되었다. 이 작품은 인간의 도덕성, 정체성, 그리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