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즈 플리트(Delaz Fleet)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하는 가상의 군사 조직이다. 이 조직은 지온 공화국의 잔당 세력으로, 제1차 지구 연방 전쟁 때와 그 이후의 지온의 잔재로서 활동한다.

데라즈 플리트는 원래 지온의 해병 대장이었던 노리아키 데라즈의 지휘 아래 활동하며, 주로 지구 연방의 군사 기지를 공격하고 지온의 부활을 목표로 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이들은 연방군의 기밀을 파악하고 공격하기 위해 정교한 작전과 전술을 사용한다.

데라즈 플리트의 주요 함선 중 하나인 '레윈즈'는 이동과 전투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MS(Mobile Suit)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의 기체 중 일부는 지온의 잔여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데라즈 플리트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지구 연방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전투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의의를 증명하고자 한다. 그 결과, 시리즈 내에서 중요한 갈등의 축을 형성하며, 지온의 혈통을 이어가려는 이들의 의도는 주요 주제 중 하나로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