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녕공주(德寧公主)는 조선시대의 공주로, 조선 제16대 왕인 인조의 딸이다. 그녀는 1630년에 태어나 1680년까지 생존했다. 덕녕공주는 인조와 그의 부인인 소완왕후의 슬하에서 태어났으며, 조선 왕실의 일원으로서 여러 정치적 및 사회적 사건들에 연루되어 있었다.
그녀는 1655년에 청나라의 황자와 혼인하여 외교적인 의미를 지닌 결혼을 맺었다. 이는 조선과 청나라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했던 시도로 해석된다. 덕녕공주는 혼인 후 청나라에 거주하게 되었고, 이후 두 자녀를 두었다. 그녀의 결혼은 당시 조선이 외세에 의해 위협받고 있던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정치적 필요성을 반영한 결혼이었다.
덕녕공주는 후에 여러 문서와 회고록에 나타난 바와 같이 조선 왕실의 정치 및 사회적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었던 인물로 평가된다. 그녀의 생애와 결혼은 조선과 청나라 간의 복잡한 역사적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 덕녕공주의 인생은 조선 후기의 정치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