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갤러리는 대항해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및 교육 공간이다. 대항해시대는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유럽 국가들이 대양의 탐험과 식민지를 확장하면서 세계사에 큰 변화를 가져온 시기로, 이 시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자료와 유물을 전시한다. 갤러리는 특히 탐험가들의 항해 기록, 고지도, 그리고 이 시기에 만들어진 다양한 해양 관련 예술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에는 당시의 주요 국가들, 예를 들어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등의 탐험에 관한 전시가 있으며, 각 국가의 탐험가들이 어떻게 새로운 대륙과 무역로를 발견했는지를 보여준다. 탐험가들의 항해 노트와 지도는 관람객에게 당시의 세계관과 인식의 변화를 잘 전달한다. 이외에도 대항해시대의 해양 무역, 원주율의 개발, 그리고 식민지 정책 등이 전시 주제로 다루어진다.
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있어 학생들과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과 강의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항해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들이 현재 세계에 미친 영향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적 맥락과 함께 문화적 요소가 결합되어, 다양한 관점에서 대항해시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외에도 대항해시대 갤러리는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으로 세미나와 학술 대회 등을 개최하여, 관련 분야의 연구와 정보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항해시대의 의미와 그로 인해 발생한 역사적 사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학술적인 기여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갤러리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역사적 연구와 교육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