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에서 핸드볼의 발전과 보급을 담당하는 공식 기관이다. 1962년에 설립되어 이후 핸드볼 종목의 국제 대회 참가, 국내 리그 운영, 핸드볼 선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핸드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협회는 대한체육회의 회원 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제핸드볼연맹(IHF)과 아시아핸드볼연맹(AHF)에도 가입되어 있다.
대한핸드볼협회의 주요 임무는 핸드볼의 규칙을 정하고, 선수 및 심판의 자격을 관리하며, 국내 대회를 주관하는 것이다. 또한, 핸드볼 관련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코치와 선수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핸드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학교 체육 프로그램에 핸드볼을 포함시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핸드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회는 매년 여러 차례의 국내 리그와 컵 대회를 개최하여 선수들의 경쟁을 촉진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가대표팀을 구성하여 국제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의 성과는 한국 핸드볼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핸드볼의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핸드볼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협회는 핸드볼을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형성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핸드볼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스포츠에 참여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