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성소수자는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이 전통적인 이성애 및 이분법적 성별 이념과 다른 사람들을 포함한다. 성소수자에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 인터섹스 등 다양한 정체성이 존재하며, 이들은 공동체 내에서 서로 다른 경험과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는 역사적으로 차별과 편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러한 사회적 낙인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게 한다. 하지만 점차 인권 의식이 높아지면서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Pride 행사가 개최되고, 성소수자 단체들이 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법적 보호가 미흡하지만, 서울특별시와 같은 일부 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성소수자 인권을 옹호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동성 결혼이나 동성 연애에 대한 법적 인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차별 금지 법안도 한정된 범위에서만 논의되고 있다.
미디어와 문화에서 성소수자의 대표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문학 등 다양한 매체에서 성소수자 캐릭터와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촉진하고, 일반 대중의 이해를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성소수자는 현재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