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는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구조물이나 공간이다. 이러한 대피소는 자연재해, 전쟁, 테러, 화재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피난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로 기능한다.

대피소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임시 대피소는 자연재해 발생 후 신속하게 설치되는 텐트나 간이 시설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마련된다. 둘째, 영구 대피소는 지하 벙커, 대피공간 등으로, 장기적인 재난에 대비하여 설치된 구조물이다. 이러한 영구 대피소는 내진 설계 및 방폭 설계 등 전문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대피소 내부는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 생필품이 비축되어 있다. 또한, 대피소의 위치는 보통 안전한 지역으로 선정되며, 접근하기 용이한 장소에 위치한다. 대피소는 필요시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표지판이나 안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피소의 운영은 정부 기관이나 관련 단체에서 담당하며, 대피소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피를 지원한다. 대피소는 재난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