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님로드 작전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의 특수 작전 부대인 네이비 씰(Navy SEALs)과 중앙정보국(CIA) 주도로 진행된 대테러 작전이다. 이 작전은 주로 알카에다 및 그 지지 세력과의 전투를 목표로 했으며, 특히 오사마 빈 라덴을 표적으로 삼았다.
작전 명칭인 '님로드'는 전설적인 영웅이자 사냥꾼인 '님로드'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빈 라덴과 그를 따르는 테러리스트들을 처치하기 위한 사냥의 의미로 해석된다. 님로드 작전은 중동 지역, 특히 파키스탄에서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정보 수집 및 표적 정밀 타격을 위해 첨단 기술과 정보 분석을 활용했다.
2011년 5월 2일, 님로드 작전의 가장 중요한 작전인 '작전 네이프리'에서 빈 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있는 은신처에서 사살됐다. 이 작전은 약 40분간 진행되었으며, 네이비 씰 팀 6이 이끄는 공격팀이 빈 라덴의 거주지를 급습하여 그의 사망을 확인한 후 작전을 종료했다. 이 작전은 미국에 큰 정치적, 군사적 의미를 가져왔으며, 대테러 전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작전 후, 빈 라덴의 유해는 바다에 수장되었으며, 이 결정은 그의 묘소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성지처럼 이용될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대테러 님로드 작전은 이후 특수 작전과 정보 작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제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의 미국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