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IC

대촌 나들목(Daechon Interchange)은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 위치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의 나들목이다.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의 시점 역할을 하며, 광주광역시 남부 지역과 전라남도 나주시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이다. 이 나들목은 고속도로와 국지도 제49호선(빛가람장성로)이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

대촌 나들목은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의 1단계 구간인 남광산 나들목에서 대촌 나들목 구간이 완공됨에 따라 2022년 12월 20일에 개통되었다. 해당 구간은 광주 제3순환도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최종적으로 고속국도 제500호선으로 지정되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게 되었다. 이 구간의 개통을 통해 광주 남부권에서 고속도로망으로의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이 나들목은 광주 남구 대촌동 일대에 조성된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와 남구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 도심 간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하는 기존 국도 및 지방도의 정체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설 구조는 트럼펫형에 가까운 입체 교차로 형식을 띠고 있으며, 고속도로 본선에서 국지도 제49호선으로 연결되는 진출입로가 확보되어 있다. 인근에는 양과동과 지석동 등의 자연 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와도 인접해 있다. 나들목 주변은 개발제한구역과 산업단지 예정지가 혼재되어 있으며,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 표지판과 안전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대촌 나들목의 개통은 광주광역시 남부의 교통 지형을 변화시켰다. 기존에는 나주 방면에서 광주 고속도로망에 진입하기 위해 광주 도심을 통과하거나 멀리 우회해야 했으나, 이제는 대촌 나들목을 통해 즉시 순환 도로망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잔여 구간이 추가로 건설될 경우, 광주 전역을 잇는 순환 교통 체계의 핵심적인 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