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청주시에 위치한 대규모 다목적 댐이다. 1980년에 착공하여 1987년에 완공된 이 댐은 금강의 지류인 일신천을 막아 수자원을 저장하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대청댐은 대청댐 수력발전소와 함께 운영되며, 수력발전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전력의 전력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댐의 저수량은 약 13억 입방미터로, 이는 충청도와 그 주변 지역의 용수 공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용수, 공업용수, 생활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특히 여름철 가뭄 및 겨울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대청댐은 또한 하천의 수위 조절을 통해 주변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대청댐 주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댐은 주변 국가공원 및 생태탐방로와 연결되어 있어 하이킹, 자전거 타기, 낚시 등의 레크리에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대청댐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대청댐의 건설 과정에서는 주민들의 이주와 환경 파괴 문제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수몰된 지역의 주민들은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야 했고, 그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청댐은 수자원 관리와 지역 사회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청댐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중요한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