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은 군대 계급 체계에서 위관, 영관, 장관급 장교 중 최상위에 위치하는 계급이다. 흔히 '사성장군' 또는 '포스타(4-star)'로 불리며, 국가 통수권자의 지휘를 받아 군의 전략적 운영과 지휘를 담당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 군사 조직에서 대장은 군령권과 군정권의 정점에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며, 이들의 결정은 국가 안보 및 국방 정책과 직결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 대장은 육군, 해군, 공군을 통틀어 극소수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계급이다. 주요 보직으로는 합동참모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이 존재한다. 대장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장관의 추천을 거쳐 국무회의의 심의를 통과한 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이는 군인으로서 오를 수 있는 실질적인 최고위직이며, 법적으로는 원수(元帥) 계급이 상위에 있으나 평시에는 임명된 사례가 없다.
대장 계급의 상징은 정복의 견착과 모자, 성좌기 등에 부착되는 네 개의 별이다. 대장에 취임하면 지휘관 차량에 성좌판을 부착하고 집무실 입구에 성좌기를 게양하며, 행사 시 예포 19발의 의전 예우를 받는다. 또한 장성급 장교에게 수여되는 전용 복장과 장구류를 사용하며, 전역 후에도 국가 안보의 원로로서 사회적 예우를 받는다. 대장은 군내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막중한 책임과 도덕적 의무가 부여된다.
세계 각국의 군사 체계에서도 대장은 대개 실질적인 군의 수장 역할을 한다. 미국의 경우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우주군, 해안경비대 등에서 대장 계급을 운용하며, 통합전투사령관이나 각 군 참모총장 등의 보직에 배치한다. 국가별로 계급 명칭과 형태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네 개의 별을 사용하는 체계는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관례다. 전시나 국가 비상사태 시 일부 국가에서는 대장 위의 상급 계급인 원수를 임시로 운용하기도 한다.
대장은 군사적 전문성뿐만 아니라 정무적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동시에 갖추어야 하는 직위이다. 이들은 국방 예산 편성, 군사 외교, 미래 전력 증강 사업 등 거시적인 국방 과제를 주도하며 국가의 안보 전략을 수립한다. 대장으로의 진급은 군 경력 전체에 걸친 철저한 자기관리와 탁월한 지휘 능력,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로 간주된다. 따라서 대장은 군 조직의 자부심을 상징하며 병사들에게는 군인 정신의 귀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