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는 특정 정보나 자료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밀로 유지되어야 하는 내용을 뜻한다. 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 중요한 사업 전략, 기술 개발, 연구 결과와 같은 기밀 정보를 포함한다. 대외비로 분류된 정보는 공공의 이익이나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잠재성을 지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외비는 법적 보호를 받는 경우가 많다. 많은 국가에서 기업의 기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상법이나 산업기술 보호법 등을 제정해 놓았다. 이러한 법률은 비밀 정보를 유출한 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자 한다.

대외비 관리 시스템은 정보의 수집, 저장, 배포, 폐기 과정에서의 보안 조치를 포함한다. 기업은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하고, 필요에 따라 비밀번호, 암호화, 생체 인식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 역시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외비에 대한 인식과 문화도 중요하다. 구성원들이 대외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정보를 보호하려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정기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대외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밀 정보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기관은 기밀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조직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