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발

대야발(大野勃, ? ~ 698년)은 발해의 시조인 대조영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고구려 유민으로서, 고구려가 멸망한 후 당나라의 지배를 받게 된 지배층 중 한 사람이었다. 대야발은 발해 건국에 중요한 배경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아들 대조영이 부여성에 이르러 발해를 건국하고 첫 번째 왕이 되었다. 대야발은 중국 사서에도 기록이 남아 있으며, 그 중 '신당서'에는 그의 이름과 관련된 기록이 있다. 대야발의 생애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는 발해 건국의 중요한 전신으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