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의사)는 일반적으로 국외에 파견되어 외교 사절로 활동하는 고위 공무원을 의미한다. 이들은 다양한 국제적 문제에 대해 자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외국 정부와의 관계를 구축 및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대사는 주로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고, 외교적 협력을 촉진하며, 국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 참여한다.

대사는 해외에 주재하는 대사관에서 근무하며,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상황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대사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자국의 정책을 외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해당국과의 문화적, 언어적 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대사는 자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재외국민과 관련된 사건이나 이슈에 대한 대처능력도 중요하다.

대사는 보통 외교 경력이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선발된다. 외교부와 인사 교류망을 통해 선발된 대사는 공관의 운영뿐만 아니라, 외교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도 담당한다. 대사로의 임명은 국가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대사는 자국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국제사회에서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

대사의 업무는 정치적 환경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긴장 상태에 있는 국가 간의 외교 관계에서는 대사에게 더 많은 책임이 부여됨으로써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 또한 대사의 중요한 임무로, 대사는 다양한 외교적 방법을 통해 양국 간의 신뢰를 쌓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업무는 개인의 외교적 역량뿐만 아니라, 국가의 외교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