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大帶)는 전통적인 한국의 의상인 한복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액세서리 중 하나로, 주로 허리 부분에 착용되는 넓은 띠를 의미한다. 대대는 일반적으로 직물로 제작되며,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된다. 대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착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 한복에서는 치마의 허리 부분을 고정하고, 전체적인 실루엣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대대는 보통 긴 형태로 제작되어 허리에 둘러지고, 잇따라 매듭지어지거나 걸쳐진다. 전통적으로 대대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소재나 형태, 크기에 따라 그 스타일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더 화려하고 섬세한 디자인이 많은 반면,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간결하고 단순한 디자인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대대는 단순한 장식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한복의 전체적인 구성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허리를 강화하고 복장 전체의 균형을 맞추며, 착용자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대대의 사용은 시기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었으며, 현대의 한복에서도 그 의미와 용도가 보존되고 있다.

대대는 그 자체로도 전통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결혼식이나 명절과 같은 중요한 행사에서 특히 자주 착용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대는 한국의 미와 전통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