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은 2003년 8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건의 배경은 대구에 위치한 총포상인 '대구 총포사'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은 총기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가게로, 당시에는 불법 총기 거래가 성행하던 시기였다. 사건은 2003년 8월 10일에 발생하였으며, 이 가게에서 총기 매매와 관련된 분쟁이 일어나면서 일차적으로 시작되었다.
사건은 가게 주인과 고객 간의 갈등으로 촉발되었다. 고객이 원하는 총기를 구할 수 없자, 화가 나서 가게 주인에게 협박을 가하게 되었고, 이에 주인은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하지만 이후 고객은 주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가게로 다시 찾아가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가게 주인과 그의 가족이 모두 희생당하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 총격 사건으로 주인과 두 명의 가족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신속히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범인은 사건 직후 도망쳤지만, 지역 주민들의 제보를 받아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며칠 후 경찰은 범인을 체포했고, 그는 범행 이유에 대해 강한 복수심을 주장했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총기 범죄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피해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 총포사 살인 사건은 언론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으며,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을 통해 한국에서의 총기 규제와 불법 총기 거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사건 이후 정부는 총기 관리 및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개정하고, 불법 총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조치를 취하였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총기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