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계전쟁(唐 gyye jeonjaeng)은 7세기 중반에 발생한 전쟁으로, 당나라(唐)와 고구려(高句麗) 간의 갈등을 배경으로 한다. 이 전쟁은 고구려의 침입에 따른 반격으로 인해 촉발되었으며, 동아시아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간주된다.
당나라는 618년 수나라(隋)의 멸망 이후 성립된 중국의 중화 제국으로, 북방의 유목 민족과의 갈등, 남방의 제후국에 대한 통합 과정 속에서 고구려와의 전투가 필연적으로 등장했다. 고구려는 한반도의 북부 지역과 만주 북부를 포함한 영토를 차지하며 당시 강력한 군사력과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국가였다.
전투의 주요 원인은 고구려가 당나라의 국경을 침범하고 지방 세력을 통제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나라는 고구려를 정벌하기 위한 다수의 군사 작전을 감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양측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동원하여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당계전쟁의 주요 전투 중 하나는 645년에 발생한 '안시성 전투'(安市城 战斗)로, 이 전투에서 고구려는 당나라의 대군을 물리치고 오히려 자신들의 영토를 방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전투는 고구려의 군사력과 전략적 전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아 있다.
결국 당계전쟁은 당나라가 고구려를 정복하지 못한 채 종료되었고, 이는 고구려가 동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세력으로 남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쟁 후에도 양국 간의 긴장 관계는 지속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충돌이 일어났다. 당계전쟁은 동북아시아의 정치적 세력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