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達摩)는 인도 출신의 유명한 보리달마 스님으로, 중국 불교의 선종(禪宗)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그는 6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활동한 인물로, 특히 간화선과 같은 선(禪) 수행 방법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달마는 "무념"과 "직접 체험"을 강조하며, 불교의 교리와 경전보다 직접적인 체험과 개인의 마음 깨달음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랜 기간동안 중국에 머물며 중국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의 가르침은 후에 선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달마에 관한 전설적인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는데, 그 중 하나는 그가 9년 동안 벽을 바라보며 앉아 있던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그의 철학과 마음의 집중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전파한 교리는 후에 중국뿐 아니라 일본, 한국, 베트남 등 여러 동아시아 국가의 불교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을 통하여 영향을 받고 있다. 달마는 서양에서 '다르마(Dharma)'라는 용어와 함께 불교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달마는 사망한 이후에도 후세에 많은 추종자와 제자를 두었고, 그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