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뢰탄(短調雷탄)은 한국 전통의 무기 중 하나로, 주로 전쟁에서 사용되었던 포탄의 일종이다. 이 무기는 특히 조선시대에 군사적 필요성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적군에 대한 공격과 방어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단조'는 짧고 간결한 형태를 의미하며 '뢰탄'은 천둥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무기를 상징한다.
단조뢰탄은 주로 금속으로 제작되었으며, 내부에는 화약이 채워져 있어 발사 시 폭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무기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군사 작전에서의 기동성을 높이고, 적의 방어력을 무너뜨리는 데 기여했다.
이 무기의 사용 방식은 주로 포대에서 발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단조뢰탄은 대포와 함께 사용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적군의 진지를 공격하거나 대규모 전투에서 전세를 뒤집는 역할을 했다. 특히, 전투가 치열할 때 적의 배후나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타격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단조뢰탄은 완벽한 무기는 아니었다. 사용 시 화약의 양과 발사 각도에 따라 폭발력이 달라질 수 있었고, 조준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명중률이 낮을 수 있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조뢰탄은 시대에 따라 발전하며 다양한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갔고, 한국 전통 무기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