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토가미(ダンガンロンパ 十神白夜, Danganronpa Togami Byakuya)는 일본의 비주얼 노벨 시리즈인 "단간론파"에서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이다. 그는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재난의 절망"에서 처음 소개되며, 이후 다른 작품에서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토가미는 "재벌"이자 "부유한 집안"의 후계자로, 성격상 교만하고 자존심이 강한 인물이다. 외모는 눈에 띄는 금발 머리와 푸른 눈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정장과 함께 멋진 차림새로 등장한다. 그의 특징 중 하나는 인상적인 외모와 함께 지적인 유머를 구사하는 것인데, 이는 그가 자신을 항상 우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스토리 내에서 토가미는 뛰어난 두뇌를 소유하며, 조사나 추리하는 데 능숙하다. 그는 종종 다른 캐릭터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동료들과의 갈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항상 이기적이지 않으며, 때때로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다른 캐릭터들을 도와주는 모습도 보인다.
토가미의 주요 갈등 요소는 주인공인 나기 운다와의 관계이며, 이 둘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카리스마적 존재감과 복잡한 성격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단간론파"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자신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자세를 갖춘 그는, 학급 재판에서 그의 기술과 능력을 발휘하며 이야기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에도 그는 자신의 목표에 대한 집착을 잃지 않고 나아가며, 결국 자신의 결정을 통해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