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1924년 3월 2일 ~ 2000년 7월 20일)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자유민주당 소속의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일본의 제71대 총리를 역임하며,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총리로 재직하였다. 다케시타는 정치 경력 동안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여러 정부 부처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그의 정치 경력이 시작된 것은 1953년으로, 그는 일본 하원에 당선되면서 국정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60년대와 1970년대 동안, 그는 여러 정부에서 장관직을 맡으며 권력을 쌓아갔다. 특히, 그는 경제부 장관과 총무청 장관 등의 중요한 직책을 통해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케시타는 총리 재임 중 경제 개혁과 안정 정책을 추진하며 일본 경제의 성장에 기여했지만, 또한 정치 자금 스캔들에 연루되어 비판을 받았다. 그의 총리직 이후에도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며 일본 정치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는 2000년 7월 20일에 사망하였다. 그의 정치적 유산은 일본 현대 정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