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1960년 11월 5일 ~ )는 일본의 정치인으로, 자유민주당(자민당) 소속이다. 그녀는 일본의 중의원 의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여성 정치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오사카부에서 태어난 다카이치는 도쿄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1983년 정치에 입문하게 된다.
다카이치는 2000년에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당선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재선에 성공했다. 그녀는 정치 경력 동안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또, 일본의 외교 및 안보 정책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일본 헌법 개정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보수적인 정치 입장을 취하며, 자민당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카이치는 2020년에는 내각에서 총무대신으로 임명되어 정부 운영에 참여하였고, 그 이전에도 여러 부처에서의 경험을 쌓아왔다. 그녀의 정치적 영향력과 활동은 일본 사회 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젊은 세대 및 여성 정치인들의 롤모델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