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키드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에 활동한 프로레슬러로, 본명은 톰 유스턴(Tom Billington)이다. 그는 웨일즈 출신으로, 독특한 고공 기술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레슬링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다이너마이트 키드는 주로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경기를 펼쳤으며,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70년대 중반부터 레슬링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1980년대에 WWF(세계 레슬링 페더레이션, 현재의 WWE)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다이너마이트 키드는 나중에 그의 파트너인 데이비 보이 스미스와 함께 '브리티시 불독스(British Bulldogs)' 팀을 결성하였고, 이 팀은 태그팀 경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이너마이트 키드는 뛰어난 경량급 스타일로 유명하며, 그의 경기에서 보여준 다양한 기술들은 많은 레슬러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의 경기는 고속 진행과 과감한 스프링보드 점프 등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러한 스타일은 후속 세대 레슬러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그는 단순히 힘과 체격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전략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경력은 여러 차례의 부상으로 고난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1990년대 초반에 은퇴한 후에도 다이너마이트 키드는 레슬링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그의 삶은 프로레슬링이라는 스포츠의 매력과 고통을 함께 보여주며, 레슬링 역사의 중요한 장을 차지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키드는 2018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유산과 영향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