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은 물 저장 조직이 발달하여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식물군을 말한다. 이 식물들은 일반적으로 두껍고 육즙이 가득 찬 잎이나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사막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자생할 수 있다. 다육식물의 예로는 선인장, 돌나물, 알로에, 오포르투니아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이 분포해 있다.
다육식물은 대개 광량과 온도가 높은 환경을 선호한다. 이들은 햇빛을 많이 받아 성장하며, 과도한 물을 받은 경우 뿌리가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화분에서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흙은 배수가 좋은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인 화분용 토양에 모래나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이들은 간단한 관리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적합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다육식물은 생명력과 변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나타난다. 이들은 보통 작고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어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 있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잎이나 꽃을 가진 다육식물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자주 기르게 된다. 이들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며,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재배에 있어 다육식물의 비료 사용은 조심해야 한다. 과도한 비료는 오히려 식물에 해가 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성장기인 봄과 여름에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주는 빈도 역시 중요하다. 보통 흙 위가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권장되며, 겨울철에는 물을 줄이거나 배수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처럼 다육식물은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식물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