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David Villa)는 1981년 12월 3일 스페인 아스토리아스에서 태어난 전직 축구 선수이며, 스페인의 국가대표팀과 여러 클럽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의 축구 경력은 FC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CF, 아틀레틱 빌바오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야는 빠른 발과 뛰어난 기술, 그리고 정확한 슈팅으로 유명하며, 그의 공격력은 여러 차례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비야는 2005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으며,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자신의 첫 대회를 경험했다. 이후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잡으며, 2008년 UEFA 유로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10년 FIFA 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이 처음으로 우승하는 데 중요한 골들을 넣어 팀의 주역으로 활약하였다. 비야는 월드컵 당시 5골을 기록하며 골든 부트 후보로 올랐다.
클럽 차원에서도 비야는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발렌시아 CF에서 뛰던 시절, 그는 팀의 주요 공격수로서 여러 시즌 동안 팀의 득점왕에 오르며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이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여러 차례 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맛보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비야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며 환상적인 공격 조합을 이루었고, 그의 경력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기가 되었다.
비야는 2014년 클럽 축구 경기를 마치고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팀인 뉴욕 시티 FC로 이적하여 미국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2019년에는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축구 코치로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다. 비야는 그의 뛰어난 경력과 개인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스페인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