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은 한국의 전통 과자 중 하나로, 주로 떡의 일종에 해당한다. 다롱은 찹쌀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만들어지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는 팥소나 다른 재료로 속을 채워 만든다. 이러한 다롱은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주로 소비되며, 한국인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롱의 유래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롱과 비슷한 형태의 떡이 존재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원래는 제사나 특별한 의식에 사용되던 음식이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적인 간식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오고 있다.

다롱은 주로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찜기로 쪄내거나 끓는 물에 삶아내는 방식으로 조리되며, 속재료나 형태에 따라 맛과 모양이 다양하게 변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여러 가지 변형 다롱이 개발되어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요소도 중요시되며, 팬시하게 꾸며진 다롱은 특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특색 있는 다롱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는 고유의 재료를 활용하여 독특한 맛을 내는 다롱이 만들어진다. 이런 지역적 특성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문화는 다롱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다롱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사람들과의 유대를 만들어주는 소중한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