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Actinidia) 속은 청경채과(Actinidiaceae)에 속하는 떡갈나무과 식물이다. 주로 아시아 원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한다. 다래는 대개 넝쿨 형태로 자라며,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발견된다. 이 식물의 잎은 심장 모양으로, 털이 없고 윤기가 돌아 매우 특징적이다. 여름철에는 아름다운 하얀 꽃이 피어, 그 꽃이 지고 난 뒤에는 맛있는 열매가 맺힌다.
다래의 열매는 크기가 작고, 피부는 털로 덮여 있으며, 과육은 부드럽고 즙이 많다. 대개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수확할 수 있으며, 달콤하고 약간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래 열매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고, 과일로서 신선하게 섭취하거나 잼, 주스 등의 가공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특히 다래를 먹고 나면 입안이 개운해진다는 인식이 있다.
다래는 재배가 비교적 쉬워서 많은 농가에서 기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많이 받아야 건강하게 성장한다. 다래는 다른 식물들과 공생관계를 형성하기 쉬워서, 같은 구역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다래는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여, 여러 곤충과 새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래는 전통 의학에서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래의 잎, 줄기, 열매는 소염제와 진통제로 사용되며,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다래의 다양한 효능은 현대 의학 연구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식품 산업에서도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로 인해 다래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