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츠루

닛산 츠루(Nissan Tsuru)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닛산이 생산한 중형 세단으로, 주로 중남미와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되었다. 이 차량은 닛산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로, 1982년에 처음 출시되었고, 주로 저렴한 가격과 신뢰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츠루는 원래 닛산의 '닛산 센트라'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디자인과 기술이 개선되었다. 닛산 츠루의 생산은 2017년까지 지속되었으며, 그 동안 다양한 엔진 옵션과 트림이 제공되었다. 이 차량은 보통 4도어 세단 형태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 츠루는 택시와 렌터카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튼튼한 구조와 연비 효율이 높은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점차 안전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츠루는 그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생산이 종료되었다. 츠루는 높은 품질과 성능 덕분에 거주 국가를 막론하고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