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독스 + 캣츠'는 2011년 12월 10일 일본에서, 2012년 3월 27일 북미 및 유럽에서 출시된 닌텐도 3DS용 애완동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닌텐독스'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기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플레이어는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고, 그들과 상호작용하며, 훈련시키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의 주된 특징 중 하나는 각 애완동물의 성격과 외모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고양이와 개의 품종, 그리고 외모와 특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는 플레이어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애완동물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각 애완동물은 고유의 성격과 취향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는 이를 파악하고 맞추는 과정에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닌텐독스 + 캣츠'는Touch Screen과 마이크를 활용하여 애완동물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한 점도 특징적이다. 플레이어는 터치 스크린으로 애완동물을 쓰다듬거나 음식과 장난감을 주고, 목소리로 명령을 내리는 등의 방식으로 애완동물과 소통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실제 애완동물을 돌보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며,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게임에서는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 애완동물의 능력을 훈련시키고, 그 결과에 따라 애완동물의 스페셜 이벤트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플레이어는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친구의 애완동물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닌텐독스 + 캣츠'는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의 동물과의 교감을 게임으로 구현하며, 플레이어에게 애완동물과의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