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키오리(錦織, Nishikigoi)는 일본의 전통적인 관상어로, 특히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원래는 일본에서 농업용 어종으로 기른 잉어인 '코이'(鯉)를 기초로 하여, 19세기 후반부터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다. 니시키오리는 일반적으로 색상과 패턴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되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코하쿠(紅白), 타고(多胡), 사쿠라(桜), 그리고 구지(群鯉) 등이 있다.
니시키오리는 주로 수조나 연못에서 기르며, 그 아름다움 때문에 관상용 물고기로 인기 있다. 이들은 적절한 환경에서 기를 경우,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오래 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건강한 니시키오리는 밝은 색상과 선명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0cm에서 90cm까지 성장할 수 있다.
니시키오리는 일본의 전통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 열리는 바비큐나 축제에서 자주 연출된다. 또한, 이들은 일본의 미를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지며, 복을 기원하는 의미도 지닌다. 관상어로서의 니시키오리는 국제적으로도 인기가 높아, 다양한 나라에서 전시회와 대회가 열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