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라 미츠히데(西郷 隆盛, 1827년 1월 16일 ~ 1877년 9월 24일)는 일본 에도 시대 말기와 메이지 시대 초기의 주요한 정치가이자 군인이다. 그는 규슈의 사쓰마 번(현재의 가고시마현)의 사무라이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부터 사무라이로서의 훈련을 받았다.
미츠히데는 일본의 막부 체제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존황양이 사상에 따라 천황의 권력 강화를 주장했다. 1868년, 그는 메이지 유신을 지지하며, 보신 전쟁에서 사츠마 군의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 전쟁은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었던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막부 세력을 무너뜨리고 천황 중심의 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되었다.
메이지 정부의 초대 지도자로서 미츠히데는 일본의 근대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군사 정책 및 교육 정책 reform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혁을 주도했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입장은 점차 정부와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특히 중앙집권적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커졌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만이 쌓인 미츠히데는 1877년, 사쓰마 전쟁을 일으켰다. 이는 그의 고향인 사쓰마에서 시작된 반란으로, 그는 여러 반란군을 이끌고 일본 정부에 맞섰다. 그러나 전쟁은 정부군의 압도적인 군사력 앞에 최종적으로 패배하게 되었고, 미츠히데는 전투 중에 사망하였다.
그의 죽음은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겨지며, 후에 그는 반란의 상징으로,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의 희생자로서 기념된다. 미츠히데는 일본 역사에서 오늘날까지도 널리 알려진 인물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그의 이름은 여러 문화 작품에서도 다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