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能巢花)는 중남미 원산의 관목성 덩굴식물로, 학명은 Campsis radicans이다. 이 식물은 주로 북미의 대서양 연안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재배된다. 능소화는 특히 여름철에 황금빛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그 독특한 모양과 색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능소화의 특징으로는 길게 뻗은 줄기와 진한 녹색의 잎사귀가 있다. 이 식물은 덩굴성이어서 주변의 구조물이나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성장한다. 잎은 기부에서 길게 나열된 7~11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름철에는 붉은 오렌지색 또는 노란색의 대형 꽃이 5~6개로 모여서 피어난다. 꽃은 길고 튜브 형태로, 주로 벌이나 나비와 같은 곤충을 유인해 수분을 돕는다.
능소화는 다양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지만, 햇빛이 잘 드는 장소를 선호한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가장 잘 자라며, 물빠짐이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습기나 그늘에서는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꽃이 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 식물은 내한성이 있어 차가운 기후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능소화는 주로 정원이나 테라스, 벽면 장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또, 차가운 지역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이 식물은 생명력이 강해 한 번 심으면 잘 자라며, 관리가 비교적 용이하다. 번식 방법에는 씨앗뿐만 아니라 줄기를 잘라서 심는 방식도 많이 사용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능소화는 많은 정원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름다운 꽃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식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