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려쓰기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글자를 만들 때, 각 글자를 더욱 길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는 자음이나 모음을 반복해 사용하여 글자의 크기를 늘리거나, 특정 문자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사람'을 늘려쓰면 '사람ㅁ'이나 '사람mmm'과 같이 표기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주로 감정 표현이나 특정한 스타일을 나타내기 위해 비공식적이거나 캐주얼한 상황에서 많이 사용된다. 특히 SNS나 메신저에서 친구나 지인과의 소통 시, 감정의 강도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빈번하게 활용된다. 예를 들어, '좋아'를 '좋아아아'로 늘려쓰면 긍정적인 감정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늘려쓰기는 상대방에게 친근함을 전달하거나, 감정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공식적인 문서나 표준 언어 사용에서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과도하게 사용될 경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희석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적절한 상황에서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