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골라(Neocorynactis festivus)는 해양 생물 중 하나로, 쏠비치(전문적으로는 국명으로 '솔빛삭')에 속하는 해양 세포 방울해파리류의 일종이다. 주로 따뜻한 해양 지역에서 발견되며, 특히 아열대와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늑골라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먹으며, 그들의 먹이는 태양광에 의해 성장하는 미세 해조류와 같은 외부 유기물이다. 이 생물은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는데 기여한다.
특징적으로, 늑골라는 뚜렷한 색상 변화를 보이며, 다양한 색의 형태가 존재한다. 이들은 환경에 따라 색의 변화가 가능하여, 위장 능력을 통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또한, 늑골라는 개별 개체가 수십에서 수백 개의 미세한 촉수(탐침)를 가지고 있으며, 이 촉수를 통해 먹이를 감지하고 잡아당긴다.
늑골라는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존재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여겨진다. 이들은 대개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며, 산호초와 같은 복잡한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생물들과 상호작용한다. 일부 연구에서 이 생물들은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 해양 환경 변화에 대한 경고 신호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