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행동당(Act New Zealand)은 뉴질랜드의 정치적 정당으로, 개인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강조하는 중도우파 성향의 정당이다. 1994년에 창당되었고, 원래는 노동당의 내홍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정당이다. 행동당은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지향하며, 자율적인 시장 경제를 지지한다.
행동당의 주요 이념 중 하나는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고, 세금 절감과 규제 완화를 통해 개인과 기업의 자율성을 증진하는 것이다. 이 정당은 자유로운 시장에서 경쟁을 강조하며, 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선호한다. 또한, 교육, 의료 등 공공 서비스에 있어서도 선택의 자유를 중시하며, 민간 부문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정당의 창립자인 로저 놀런(Roger Douglas)은 뉴질랜드의 경제 개혁을 이끌었던 인물로, 그의 정책들이 행동당의 기초가 되었다. 행동당은 통상적으로 선거에서 어느 정도의 지지를 얻지만, 주요 정당인 노동당과 국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의석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당의 정책과 원칙은 지속적으로 논의되며, 정치적 논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행동당은 선거 시기마다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특히 경제 성장과 관련된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도 모색하고 있으며, 그것이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