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 뿌리를 둔 원칙으로, 상대방에게 입힌 피해에 상응하는 처벌을 의미한다. 이 원칙은 '같은 눈에는 같은 눈'이라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가한 피해와 동일한 수준의 응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개념은 일반적으로 복수와 응징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사용되며, 법의 공정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즉, 피해자가 당한 고통과 피해가 범죄자의 처벌로 직접적으로 연결됨으로써, 사회적 질서 유지와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목적이 있다.

이 법칙은 여러 문화권에서 나타나며, 윤리적 및 도덕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지나치게 엄격하여 복수를 부추기거나 갈등을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 법체계에서는 이 개념을 보다 인도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거나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