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칼라비

누칼라비(Nuckelavee)는 스코틀랜드의 오르크니 제도에서 유래한 전설적인 괴물로, 주로 해양과 관련된 신화에 등장한다. 누칼라비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형상을 가진 반면, 그 피부는 썩은 물고기와 같은 색깔을 띠고 있으며, 뱀과 같은 긴 몸뚱이를 가지고 있다. 그의 모습은 증상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 괴물은 주로 바다에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낚시 배를 침몰시키는 등 해양의 재앙으로 알려져 있다. 누칼라비는 그의 외형뿐만 아니라, 독특한 성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에게 접근한 사람들은 정신적으로도 타격을 입어, 말문을 잃거나 극심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전해진다.

누칼라비에 대한 전설은 그리가 잦은 폭풍우와 농작물의 실패와 같은 자연재해와 연결되며, 이러한 것이 누칼라비의 분노로 인한 것이라고 여겨졌다. 그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종종 누칼라비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의식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누칼라비는 전설에 따라 인간을 유혹해 바다로 이끌어가는 능력도 갖고 있으며, 이는 그의 신비로운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전반적으로 누칼라비는 오르크니 제도의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힘과 두려움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